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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소방시설 전수점검 추진
비단장사 왕준호
2013. 12. 18. 17:55
역대 최대 규모 소방시설 전수점검 추진 | |
내년 6월까지 전국 884,540개소 특정소방대상물 대상 전수조사 | |
- 출처 : 소방방재신문사 - | |
전국의 모든 특정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소방시설 전수점검이 실시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와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오는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이 설치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의 시공관리를 위한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6월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전수점검은 전국 884,540개소에 이르는 모든 특정소방대상물이 대상이며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정도를 감안해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12월 말까지 실시되는 1단계 점검은 노유자시설과 위락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등 132,32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내년 3월 말까지는 근린생활시설과 숙박시설, 종교시설, 위험물시설, 업무시설 등 309,592개소를 대상으로 2단계 점검이 실시된다. 또 내년 6월말까지 실시되는 3단계 점검은 복합시설과 공장, 공동주택, 문화재 등 442,61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행부와 소방방재청은 이번 점검에서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전원차단이나 잠금, 폐쇄행위, 시설의 고장상태 방치, 불량용품 사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고의로 전원을 차단하는 등 고질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관서장의 서한문 발송과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282,595명에 이르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도 병행된다. 한편 안행부는 소방시설의 품질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소방ㆍ건축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소방안전 제도개선 TF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새롭게 구성되는 TF팀에서는 소방용품 기술기준 제고방안과 저가 하도급 병폐 해소를 위한 소방시설공사 제도개선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방시설 전문점검업체의 종합정밀점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소방관서의 소방시설특별점검에서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 처벌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엄격한 소방시설 준공검사 방안과 건축물 관계자들의 자체 소방안전관리 의식의 선진화 방안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안행부의 관계자는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결과 조치계획과 제도개선 방안은 안행부장관이 매월 주재하는 안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
소방전수검사 추진-(재난역량지원과) 소방시설마련_제도개선 추진(최종).pdf
소방전수검사 추진-(재난역량지원과) 소방시설마련_제도개선 추진(최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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