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공식 출범 | |||
6,400여 시설업 대표하는 종합 법정단체 | |||
소방시설업의 정체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공사협회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왔던 한국소방시설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초대회장 최 진)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소방방재청 이기환 청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 소방산업계는 그간 회원을 관리하는 종합 법정단체의 부재로 소방산업의 기초 data자료 관리 및 인프라 구축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으며 시설업자들의 권익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7월 소방시설공사업법을 개정하고 신설협회의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한국소방공사협회와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한국소방시설협회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한국소방시설협회는 119명으로 구성된 대의원들에게 초대 임원진 구성을 보고하고 확정된 정관을 공개했으며 취지문 낭독을 통해 소방시설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소방시설협회 최 진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설립 목적을 근거로 타 공종간의 상생구축을 강조하며 “공정성과 민주성 및 투명성 강화를 통해 공사업과 설계업, 감리업 세 공종을 주축으로 협회 발전의 초석을 다지도록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체역량 강화는 물론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인 분리발주와 입찰자격심사제(PQ) 도입 등 소방시설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목표로 신설 협회 임직원 모두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소방방재청 이기환 청장은 “한국소방시설협회의 탄생은 소방산업의 중흥기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상부상조하고 소방산업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소방산업이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창립총회 이후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신설법인의 인가 및 설립 등기, 기존 공사협회의 청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명실공히 6,400여개소의 소방설계ㆍ감리 및 공사업을 대표하는 협회로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출처 : 소방방재신문 신희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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